김수미 별세 향년 75세 사인 <고혈당쇼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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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미 별세 향년 75세 사인 <고혈당쇼크>

coffe bean 2024. 10. 25. 17:38

배우 김수미 별세

배우 김수미가 10월 25일 향년 75세로 별세하였습니다. 서울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그녀는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되어 오전 8시쯤 서울성모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 판정을 받았습니다.

김수미는 전날 저녁 평소와 다르게 잠들었으나, 아침 기척이 없어 서초구 방배동 자택에서 의식이 없는 상태로 아들에 의해 발견됐습니다. 이에 아들은 곧바로 119에 신고했고 서울성모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 판정을 받았습니다.

빈소는 서울 한양대병원에 마련되었고, 발인은 10월 27일 오전 11시에 진행되며 장지는 서울추모공원입니다. 유가족의 뜻에 따라 장례는 비공개로 치러지고 있습니다.

김수미 건강이상설

김수미는 올 초까지 뮤지컬 '친정엄마', tvN '회장님네 사람들',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등에서 활발히 활동했으나, 5월과 7월 피로 누적으로 병원에 입원하며 활동을 중단했습니다.

김수미 사인 <고혈당 쇼크>

경찰조사 결과 배우 김수미 씨의 사인은 고혈당 쇼크로 별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고혈당 쇼크는 혈당이 급격히 상승해 체액과 전해질 균형이 깨지는 응급 상황으로, 당뇨 환자에게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아들 정명호 씨는 경찰이 고혈당 쇼크를 최종 사인으로 확인했으며, 혈당 수치는 500mg/dL를 넘었다고 전했습니다. 이 상태는 혈당 조절 실패나 인슐린 투여 중단으로 발생할 수 있으며, 주로 감염이나 스트레스가 원인이 됩니다.

김수미는 뮤지컬 ‘친정엄마’의 표절 논란으로 지난해부터 출연료를 받지 못하고 소송을 준비 중이었고, 이로 인해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홈쇼핑 건강악화설

배우 김수미(75)가 갑작스럽게 별세하면서 최근의 건강 악화설이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그녀는 지난 5월과 7월에 피로 누적으로 병원에 입원해 활동을 중단했고, 9월 홈쇼핑 방송에서 부풀어 오른 얼굴과 어눌한 말투를 보여 건강 악화에 대한 우려가 커졌습니다.

당시 부은 얼굴로 홈쇼핑 방송에 나타난 김수미는 손을 미세하게 떨고 숨이 차 하는 등 평소와 다른 모습을 보였다. 이를 본 한 누리꾼은 “얼굴도 부어 보이고 손도 떨고 말도 느리다. 김치도 끝까지 찢지도 못한다”며 건강 상태를 우려했습니다. 또 다른 누리꾼도 “손 떨고 말 어눌한 게 이상하더라. 병원 가보시는 게 좋을 것 같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의혹이 확산하자 김수미 씨의 아들 나팔꽃 F&B 정명호 이사는 한 언론을 통해 “큰 문제 없이 건강하시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녹화 영상인데, 전날 밤을 새우셨는데 추석 전이라 급하게 촬영해야 해서 컨디션이 좋지 않은 상태라 그렇게 보였던 것 같다”며 “나이가 많으시니 하룻밤만 새더라도 무리가 있으신 듯하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김수미도 “홈쇼핑 방송에서 말이 어눌했던 건 임플란트를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직접 해명했었습니다.